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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2019-08-09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뢰 사고 예방법 알아보기

여름 기상 특성상 우리가 흔히 벼락이라고 말하는 낙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낙뢰의 횟수가 많아지고 강도는 점차 강해지면서, 이로 인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태풍이나 장마 등으로 낙뢰가 잦아지는 시기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낙뢰 발생 시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낙뢰 사고란? 낙뢰 사고 :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낙뢰로 인해 여름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감전 사고

낙뢰(Lightning Strike)는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합니다.
주로 상층에 한기가 머물러 있으면서 대기 상하층에 심한 온도 차가 나고,
하층 공기가 가열돼 갑작스러운 상승 기류가 형성되면서 일어나는데요.
낙뢰는 빛의 속도의 1/10 정도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 줄기의 두꺼운 섬광뿐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의 가느다란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줄기의 낙뢰에 맞는다면 경미한 부상으로 살아남을 수 있지만,
낙뢰 전류가 인체를 통과해 호흡과 심장이 4~5분 이상 멈춘다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약 80%가 즉사하는 낙뢰 사고! 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할까요?

낙뢰 사고,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리나라 월별 낙뢰 횟수 - 기상청 2018 낙뢰연보 - 단위:건 - 1월 0건, 2월 121건, 3월 7,642건, 4월 304건, 5월 37,457건, 6월 14,388건, 7월 18,622건, 8월 31,098건 9월 1,563건, 10월 3,337건, 11월 141건, 12월 40건

2019년 5월 기상청이 발표한 ‘2018 낙뢰연보’에 따르면, 2009년 낙뢰 발생 건수는 66,001건인 반면
2018년에는 114,751건이 발생했고, 10년 동안 연평균 124,374건이 발생했는데요.
2018년에는 여름철(6~8월)에 전체 낙뢰 횟수의 56%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지면과 대기의 온도 차가 커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데요.
이로 인해 비구름이 쉽게 생성되어 태풍이 많이 발생하고, 낙뢰 또한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낙뢰 사고 유형은? 낙뢰 사고 유형 : 직격뢰, 접촉뇌격, 측면섬락, 보폭전압

사람에게 충격을 주는 낙뢰 사고의 유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낙뢰의 전류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직격뢰’는 심장마비, 호흡 정지, 신체 훼손 등을
일으켜 대부분의 사람은 중상을 입거나 사망합니다.
‘접촉뇌격’은 골프채, 등산 스틱, 우산 등 사람이 지닌 물체에 떨어진 낙뢰 전류가 사람을 거쳐 땅으로 흐르는 것이며,
‘측면섬락’은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사람이 전류의 경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폭전압’은 낙뢰로 인해 전류가 대지에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양 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낙뢰 사고를 당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숙지해야 할 낙뢰 발생 대처 방법! 낙뢰 발생시 대처 방법
건물 내
출입문과 창문을 닫은 후 각종 플러그를 모두 빼고 샤워나 설거지를 금지
자동차 내
창문을 모두 닫고 정차한 뒤 금속 부분에 접촉을 피하기
야외 활동 시
우산 등 긴 물체는 눕혀두고 건물이나 차 안에서 두발 모으고 웅크리기

낙뢰 발생 시에는 30-30 낙뢰 안전 규칙을 기억하세요.
번개를 본 후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의 시간을 세고, 이 시간이 30초보다 적다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후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뒤 최소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오는 것이죠.
더 자세한 상황 별 낙뢰 대처 방법을 알아볼까요?
건물 안에 있다면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발코니 등 개방된 공간을 피합니다.
각종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뺀 후 금속관으로부터 1m 이상 떨어지고, 감전 우려가 있는 샤워나 설거지는 금지!
자동차 안에 있다면, 외부보다 안이 더욱 안전하니 창문을 모두 닫은 후 잠시 정차하고 금속 부분에 접촉하지 않습니다.

야외에서 텐트나 차량은 홀로 서 있는 나무 아래나 언덕을 피하고, 낚싯대 등 긴 물체는 눕혀둔 채 멀리해야 합니다.
야영 시에는 낙뢰의 표적이 되는 텐트의 금속 지지대로부터 떨어지고,
등산 중 낙뢰를 만났다면 절대 젖은 땅에 엎드리지 말고 대피소, 동굴로 몸을 낮추고 재빨리 이동해야 합니다.
대피소나 동굴이 보이지 않는다면 숲의 가장자리에 머물지 말고 숲의 안쪽 중앙으로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승선시에는 돛대에서 멀리 떨어져 가능한 배의 깊은 곳에서 두 발을 모으고 웅크려야 하는데요.
이처럼 낙뢰는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장소에 맞는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뢰 발생 시 착각하기 쉬운 행동은? 알쏭달쏭 낙뢰 퀴즈!
  1. 나무 근처는 안전할까요? (O X)
  2. 휴대폰 통화는 위험할까요? (O X)
  3. 낙뢰는 입욕과 상관 없을까요? (O X)
  4. 고무 장화나 비옷은 안전할까요? (O X)

이번에는 낙뢰 발생 대처 방법 중, 헷갈리기 쉬운 사실들을 알아볼 텐데요.
첫 번째로, 나무 근처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높은 나무는 낙뢰가 떨어지기 쉬운 데다가 인체로 전류가 흐를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 휴대폰의 전자기파는 낙뢰의 전자기파와는 서로 다른 주파수이기 때문에, 낙뢰 사고와는 무관합니다!
세 번째, 입욕은 낙뢰로 인한 감전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도관과 배수관 등의 금속관을 타고 낙뢰의 높은 전압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욕조로부터 나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네 번째로, 고무장화나 비옷처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착용한다면 안전할까요? 아닙니다!
절연물을 착용하는 것은 낙뢰를 피하는 효과가 없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상레이더센터 홈페이지에서 ‘낙뢰영상’ 탭을 클릭 후,
‘우리 동네 낙뢰정보’에 들어가면 낙뢰 발생 시각, 시간 간격, 관심 지역 위치 및 반경을 설정해
낙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요.
관심 지역에 낙뢰가 관측되었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여름철엔 특히 주의를 기울여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