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게 눈을 비비고 있는 학생.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오늘은 체육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운동장에서 공놀이가 한창 중인데요.
그 옆에 석회가루로 운동장에 선을 긋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 탓인지 석회가루가 유난히 많이 날리는데요.
옆에 축구를 하던 아이들 중 한명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가고 맙니다.
석회가루가 들어간 눈을 비비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번엔 또 어떤 상황 인걸까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험지를 뒷사람에게 넘기는 상황!
그런데, 옆에 있는 어린이와 장난치다보면 종이가 넘어오는지 모르고 눈을 베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석회가루가 눈에 들어갔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OHP필름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석회가루를 필름지 위에 놓고 문질렀을 경우 마찰력이 발생하여 필름지에 문지른 방향대로 흠집이 쉽게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종이가 어린이들의 얇은 피부막을 얼마나 손상 시킬 수 있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종이는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하는 아주 얇은 물체로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