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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는 다양한 노력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아시나요? 매년 3월 3일은 야생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데요.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이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는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야생 동식물을 위한 노력 ①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 : 매년 3월 3일로 야생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기념하는 날 - 사진 이미지 : 미선나무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은 2013년 제68차 UN 총회에서 야생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야생 동식물 보호에 기여한 점을 알리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CITES’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거래할 때 지켜야 할 국제 협약인데요. 1973년 3월 3일 미국 워싱턴에서 채택된 ‘CITES’는 멸종 위험 정도에 따라 야생 동식물을 1, 2, 3단계로 구분해 국제 거래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7,000여 종의 동물과 28,000여 종의 식물 등 총 35,000여 종의 동식물이 ‘CITES’에 등록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해 ‘CITES’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야생 동식물을 위한 노력 ② ‘적색 자료집’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자생 생물의 멸종 위험도를 평가해 관련 자료를 수록해 발간하는 자료집

세계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적색 자료집(Red Data Book)’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1966년에 처음 발간될 때 표지가 ‘경고’를 의미하는 ‘붉은색’이었기 때문에 적색 자료집(Red Data Book)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적색 자료집에는 멸종 위험이 높은 동식물 분포와 서식 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또한 멸종 위험도에 따라 야생 동식물을 ‘절멸(EX)’, ‘야생점멸(EW)’,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관심대상(LC)’ 등 총 7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부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을 주축으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등 총 10권의 자료집이 발간되었습니다.

야생 동식물을 위한 노력 ③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정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 2017년 기준 - 물방개 : 신규 지정 종 - 비단벌레 : 2급에서 1급으로 상향

환경부에서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멸종 위험 정도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은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로, 늑대,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 등이 있는데요.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로, 담비, 물개, 삵, 하늘다람쥐 등이 있습니다. 1989년 92종이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2017년에는 267종으로 증가했는데요. 2017년에는 물방개, 붉은어깨도요, 참물부추 등 25종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새롭게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비단벌레, 먹황새 등 10종이 2급에서 1급으로 상향되었는데요. 반면, 큰수리팔랑나비, 장수삿갓조개, 미선나무, 층층둥굴레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되고, 섬개야광나무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되었습니다.

야생 동식물을 위한 노력 ④ 비무장지대

DMZ 생태평화공원 : 생태, 전쟁, 평화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 국방부, 철원군이 공동 협약으로 조성한 공원

휴전선에서 남과 북으로 2km씩 떨어진 지역에는 철책으로 둘러싸인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가 있는데요. 이 비무장지대는 휴전 후 지난 60년간 민간인에게 개방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는 2014년부터 3년 동안 비무장지대 일부와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01종을 포함한 총 5,929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사향노루, 검독수리, 사향노루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살아가는 비무장지대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아주 소중한 지역인데요. 이에 정부는 비무장지대가 갖는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태, 전쟁, 평화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부, 국방부, 철원군이 공동 협약을 맺어 ‘DMZ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했는데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비무장지대의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파주와 연천 지역을 중심으로 두루미 서식지 보전 사업 및 학습원 등의 ‘DMZ 생태평화관광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는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았습니다. 인간은 지구에 살아가는 수많은 야생 동식물 중 하나의 종일 뿐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지금까지 많은 야생 동식물이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야생 동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우리 모두 앞장서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