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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 알아보기!

정부에서는 생활 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리병의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빈용기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함께 알아볼까요?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 : 사용한 유리 용기 제품을 반환하면서 제품 가격에 포함된 빈용기 보증금을 환급 받는 제도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사용한 유리 용기 제품을 반환하면 소비자에게 ‘빈용기 보증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인데요. 소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용기를 반환하면서 제품 가격에 포함된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동 제도는 빈병 반환율을 높여 자원의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유리병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여 환경과 경제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면서 빈병 회수량이 늘었는데요. 소비자가 직접 소매점에 빈병을 반환하는 ‘소비자 반환율’이 2016년에는 30%였지만, 2017년 상반기에는 47%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회수한 빈용기는 주류 및 식음료회사에서 수거하여, 살균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재사용에 들어갑니다. 빈용기의 재사용을 통해 생산자는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도 가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 주의사항은?

환급이 불가능한 제품 : 깨진 병, 이물질에 오염된 병

빈용기 보증금 대상은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용기입니다. 환급은 유리 용기 제품의 병뚜껑과 라벨에 ‘보증금 환불’ 문구가 있어야만 가능한데요. 대표적인 품목에는 소주병, 맥주병, 청량 음료병 등이 있습니다. 빈용기 보증금 환불은 슈퍼나 마트 등의 소매점과 대형마트에 설치된 ‘빈용기 무인회수기’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병이 깨졌거나 담뱃재 등의 이물질로 오염돼 재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소매점에서는 안전 및 분실 등의 이유로 한 명이 하루에 30병 이상 반환할 경우 초과 병에 대해 환불을 거부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해당 소매점에서 구매한 제품일 경우에는 수량에 상관없이 환급이 가능합니다.

빈용기 무인회수기는?

빈용기 무인회수기 :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58개소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보증금을 편리하게 환급 받을 수 있도록 2015년 11월부터 ‘빈용기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무인회수기는 현재 전국 대형마트 54개소,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빈용기반환지원센터 4개소에 위치하여 총 58개소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위치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ora.or.kr/recycle/collectorList.do)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빈용기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우선 뚜껑을 제거한 빈병을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넣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출력’ 버튼을 눌러 영수증을 받아 해당 마트의 고객센터에 가져 가면 되는데요. 고객센터에서는 영수증에 적힌 보증금을 소비자에게 지급합니다. 빈용기 무인회수기 또한 깨진 병과 이물질로 오염된 빈병, 라벨이 훼손되거나 유흥용은 환급이 불가능한데요. 라벨이 훼손된 빈병은 소매점에서 환급이 가능합니다. 한편 유리 용기의 보증금 금액은 190ml 이하의 유리병은 70원, 190ml 이상~400ml 미만은 100원, 400ml 이상~ 1,000ml 미만은 130원, 1,000ml 이상은 350원입니다.

독일의 판트(Pfand)는?

독일 판트(Pfand) : 독일의 빈용기 회수 제도로 유리병뿐만 아니라 페트병, 캔 등의 빈병도 회수 가능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빈용기를 회수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독일에는 판트(Pfand)라고 불리는 제도가 있는데요. 판트는 독일어로 ‘환불’을 뜻합니다. 유리 용기에 한정된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의 판트는 유리병, 페트병, 그리고 캔 등의 빈병까지 환급이 가능한데요. 또한 무인회수기가 4만여 대 가까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판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리병의 경우에는 색깔에 따라 분리배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판트를 시행하며 독일의 페트병 재활용률은 97%가 넘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보증금이 없는 페트병의 재활용률은 93.6%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살펴보았는데요. 조금만 노력한다면 환경과 경제에 큰 도움을 주는 제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와 함께 빈용기를 들고 무인회수기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에게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