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현대 | 현대자동차의 어린이 대표 사이트

그림/만화

그림과 만화로 배우는 환경 이야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공룡에 대한 비밀들!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

“엄마, 공룡은 무슨 동물이에요?”, “왜 지금은 사라졌어요?” 아이들 공룡 참 좋아하죠? 오늘은 키즈현대와 함께 공룡에 대한 비밀들을 알아보도록 해요. 아이들이 공룡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을 거예요!

공룡은 언제 살았을까?

지구는 약 46억 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는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눠지죠. 그 가운데 공룡의 시대인 중생대는 다시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뉘어요. 공룡은 중생대에 살다가 신생대가 오기 전 모두 사라졌답니다. 2억 2천 8백만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는 공룡이 출현한 시대예요. 건조했던 초기에서 습하고 더운 후기로 넘어갈 때 공룡이 등장했죠. 하늘에 작은 익룡이 나타난 것도 바로 트라이아스기예요. 그 뒤 2억 8백만 년 전인 쥐라기 시대부터 공룡이 본격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일년 내내 초여름처럼 따뜻한 쥐라기 시대에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랐죠. 그래서 먹이가 풍부해졌고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이 함께 늘어났습니다. 1억 4천5백만 년 전인 백악기에는 쥐라기보다 기후가 추워지면서 새로운 동식물들이 탄생했어요. 거대한 초식 공룡보다 덩치가 작은 초식 공룡이 많아지기도 했지요.

파충류인 공룡, 일반 파충류는 어떻게 다를까?

공룡은 지금의 동물 분류로 따졌을 때, 파충류에 속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이 거대한 파충류는 일반 파충류와는 차이가 있답니다. 바로 다리 관절 모양이죠! 도마뱀, 악어 같은 파충류는 다리 관절이 무릎부터 90도로 꺾여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파충류들은 엉금엉금 기어 다니죠. 따라서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몸통을 좌우로 틀어 다리를 움직여야 합니다. 반면 공룡의 다리 관절은 곧게 뻗어 있습니다. 그 덕에 공룡들은 똑바로 서서 움직일 수 있었죠. 특히 긴 다리를 가진 두발 육식공룡들은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동물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겠죠? 이렇게 공룡은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기에 매우 다양한 몸 구조와 생활양식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몸집이 큰 공룡의 비밀

공룡의 크기가 매우 다양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80cm 정도되는 공룡이 있는가 하면 40m가 넘는 공룡도 있었어요. 특히 가장 큰 공룡으로 알려진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이제껏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에요. 그런데 공룡은 어떻게 커다랗게 자랄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뼈가 자라나는 곳’이 포유류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공룡의 뼈끝은 계속해서 자라나는 연골로 이뤄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룡들은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자라날 수 있었어요. 성장하는데 골격학적으로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초식공룡들은 이산화탄소가 풍부하고 기후도 따뜻했던 중생대 기간 동안 온 대륙에 번성한 식물들을 먹으며 몸집을 키우게 된 것입니다.

육식공룡의 비밀

대부분의 육식 공룡은 초식 공룡의 질긴 가죽을 뚫기 위해 뾰족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었어요. 참 무섭죠? 육식공룡들은 초식 공룡에게 몰래 다가가 사냥을 했습니다. 보통 몸집이 큰 공룡은 혼자서 움직였고, 작은 공룡은 무리를 지었어요. 육식 동물 가운데 가장 무서운 건 티라노사우루스였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사냥할 때 많은 힘을 쓰기 때문에 한 번에 자기 몸무게의 ¼정도 되는 고기를 먹고 다음 사냥 때까지는 쉬면서 지냈답니다. 육식 공룡들은 손쉬운 먹잇감으로 알이나 알에서 갓 태어난 약한 새끼들을 찾아 다녔어요. 또한 작은 육식 공룡이 사냥한 먹이를 빼앗거나 훔치기도 하고 죽어있는 동물을 먹기도 했답니다.

초식공룡의 비밀

‘세 개의 뿔이 있는 얼굴’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공룡, 바로 트리케라톱스죠! 후기 백악기에 살았던 이 트리케라톱스가 바로 대표적인 초식공룡입니다. 초식 공룡은 풀이나 열매, 나뭇잎을 먹었어요. 이 때문에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트리케라톱스처럼 뿔을 발달시키거나 몸집을 거대하게 키웠죠. 뿔과 큰 몸집으로 육식공룡들의 공격을 방어한 거죠. 높은 곳에 있는 부드러운 나뭇잎을 먹을 수 있도록 목이 길게 발달하는 공룡도 있었어요.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요?

과학자들은 공룡 멸종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으리라고 짐작해요. 그 중에서도 6천600만년 전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커다란 운석이 떨어졌다는 주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답니다. 이 충돌로 생긴 먹구름이 햇빛을 가리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나 유독 가스가 발생했다는 거죠. 이렇게 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공룡들이 멸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영국의 과학자들은 행성 충돌 한참 전에 이미 공룡이 멸종을 향해 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어요. 2억 2천만 년 전에는 기존 종이 멸종하는 속도보다 새로운 종이 생겨나는 속도가 더 빨랐지만, 1억 4천만 년 전부터 종이 멸종하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거죠. 과학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공룡이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 상황을 견뎌내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키즈현대와 함께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공룡의 비밀들을 알아보았습니다. 2억 2천 8백만년 전에 처음 출현한 공룡들은 중생대가 끝나는 약 1억 6천 3백만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구에 잘 적응해 살아갔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4백만 년 전부터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공룡은 인류가 살아온 시간보다 무려 41배나 긴 시간을 지구의 주인으로 산 것이죠. 이러한 사실들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아이들이 공룡에 대해 더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재미있어요! 23 명

소스복사 인쇄하기

주요 서비스 메뉴

그림/만화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