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차량 관리에 평소보다 더 힘써야 하는데요.
특히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미끄러운 도로 상태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차량 관리 주의 사항과 제설 방법을 준비했는데요.
그럼 지금 바로 키즈현대와 함께 살펴볼까요?

히터와 열선 등의 온열 장치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평소보다 더 빨리 방전됩니다.
또한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줄며, 전압이 낮아져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겨울철에는 배터리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단자에 이물질이 껴 있으면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아 충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에서 배터리 단자 주변을 항상 깨끗이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배터리가 누전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계기판에 '충전 경고등'이 점등되면 정비소에 들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엔진의 열을 식히는 냉각수!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냉각수가 어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부동액을 이용하면 냉각수의 동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동액을 채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가장 먼저 보닛을 열어 냉각수를 저장하는 보조탱크의 레벨 게이지를 확인합니다.
만약 냉각수가 최소선(MIN) 근처에 있다면 물과 혼합한 부동액을 최대선(MAX)까지 채우면 되는데요.
차량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물의 비율은 5:5가 적당합니다.
단! 물은 수돗물 또는 증류수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미네랄이 함유된 지하수 또는 생수는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넣어서는 안됩니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자동차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 주차해주세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전면에 보호 커버를 덮어 성에와 눈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제설 용품을 미리 챙겨놓으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데요.
제설 용품에는 눈과 얼음 등을 제거하는 성에 제거기(또는 스프레이형 제거제), 차량용 삽, 스노 체인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차량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제설 도구를 이용해 차량에 쌓인 눈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하지만 영하의 날씨 속에서는 제설해도 창문이 얼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데요.
이 경우에는 가장 먼저 시동을 켜 엔진을 가열합니다.
그리고 엔진의 회전수를 약 2,000rpm으로 유지해 히터용 냉각수의 온도를 상승시켜야 하는데요.
이후 서리 제거 버튼을 누르고 온도 및 풍량을 최대한으로 설정하면 성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간혹 뜨거운 물을 부어 성에를 녹이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물이 얼게 될 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도 차이 때문에 창문이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주세요!

겨울철 폭설로 인해 도로에 눈이 쌓이면 미끄러운 노면 상황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데요.
이때, 일반 타이어보다 홈이 깊어 제동력이 뛰어난 윈터 타이어를 사용하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윈터 타이어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스노 체인을 이용해도 좋은데요.
타이어에 체인을 장착해 제동력을 높이는 스노 체인은 구동 방식에 따라 전륜구동은 앞바퀴에,
후륜구동은 뒷바퀴에 장착합니다.
최근에는 타이어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체인도 출시되어 조금 더 편리하게 미끄러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차량 관리 주의 사항과 제설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기온이 낮고 눈이 자주 내리는 겨울철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이야기를 기억한다면 겨울에도 안전운전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