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운전 자세는 안전 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인데요.
만약 자세가 잘못됐다면 각 장치들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해 사고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운전 자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인데요.
그럼 지금 바로 키즈현대와 함께 살펴보아요!

운전석부터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까지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운전석에 앉아 각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져야 합니다.
만약 무릎이 완전히 펴진다면, 페달을 밟아도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조작에 어려움이 발생하는데요.
또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완충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핸들에 무릎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사고 발생 시 차체의 무게가 무릎으로 직접 전달되어 부상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하기 전에는 좌석의 각도를 올바르게 조정해야 합니다.
간혹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여 누워 있는 듯한 자세로 운전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시야를 가릴 뿐만 아니라 핸들 조작이 어려워 위급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급정거할 경우 좌석의 각도 때문에 좌석과 안전벨트 사이로 몸이 빠져나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좌석의 각도를 항상 80~90°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리는 시트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운전 자세가 올바르지 않을 때 목 부분의 상해 위험도가 43% 이상 높았는데요.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는 헤드레스트가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을 때 부상 발생률이 11.2%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헤드레스트는 이처럼 후방 충돌 시 운전자의 목 주변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갖는데요.
그렇다면 헤드레스트의 올바른 높이는 어떻게 될까요? 아주 간단한데요.
옆에서 보았을 때 운전자의 귀가 헤드레스트 중앙에 위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핸들을 잡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볼까요? 핸들을 잡는 양손은 180° 대칭을
이룬 상태에서 3시와 9시 방향에 위치해야 합니다.
팔과 핸들의 거리는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진 상태가 가장 적당한데요.
조금 더 정확히 어깨를 등받이에 붙인 다음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핸들 윗부분(12시 방향)에 걸쳐야 합니다.
핸들의 높이는 계기판을 가리지 않으며, 다리에 닿지 않아야 하는데요.
이 외에도 어깨는 등받이에 밀착해야 빠른 조작이 가능하고 충돌 시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바른 운전 자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자세를 꼭 기억해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