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와 가까워지는 첫 번째 방법! 바로 각 부품의 기능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후면에 위치한 ‘머플러(Muffler)’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키즈현대와 함께 머플러의 기능부터 알아볼까요?

차량 뒤쪽에 위치해 눈에 잘 띄지 않는 머플러!
하지만 머플러는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부품인데요.
그렇다면 머플러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우선 자동차 내연기관에서 연료와 공기가 만나 연소하면 배기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배기가스는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 그대로 배출될 경우 매우 큰 소음을 내는데요.
따라서 배기가스의 소음을 줄여 배출시키는 통로가 필요하겠죠? 그 역할을 하는 부품이 바로 ‘머플러’입니다.
소음을 줄인다는 의미에서 ‘소음기’라고도 불리며, 유해 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한편 머플러를 ‘마후라’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마후라’는 머플러(Muffler)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단어이기 때문에
우리의 표현인 ‘소음기’ 또는 ‘머플러’로 표현해야 합니다.

- 배기음이 평소보다 크게 들린다
- 듣지 못했던 이상 소음이 발생한다
- 머플러에서 물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다
- 두드렸을 때 부품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
머플러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가장 먼저 시동을 걸었을 때 배기음이 평소보다 크게 들립니다.
만약 이상 소음이 함께 들려온다면 그 즉시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머플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물은 내연기관에서 배기가스가 발생할 때 함께 생성되는 것으로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강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배출되면 머플러가 부식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머플러를 두드렸을 때 부품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내부 부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자동차가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꼭 정비소를 방문해주세요.

내연기관과 연결된 머플러는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지표인데요.
특히 머플러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통해 차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차량의 배기가스는 색깔이 없거나 연한 청색을 띠는데요.
하지만 뿌옇고 하얀 연기가 나오면 엔진 오일실에서 유출된 엔진오일이 연료와 함께 연소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오일 소모를 증가시키고 엔진의 출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반대로 불완전한 연소가 일어나면 검은색 연기가 배출되는데요.
이는 에어클리너 또는 연료 계통의 문제로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엔진의 출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주·정차 시 낙엽 및 지푸라기 등이 없는지 확인하기
- 차량 뒷면이 벽 가까이에 위치하면 공회전하지 않기
-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머플러 근처에 접근하지 않기
다음으로 머플러 관련 주의 사항을 알아볼까요?
머플러에서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항상 화재 사고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차량을 주·정차할 때는 주변에 인화 물질인 종이, 오일, 타이어 등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낙엽 및 지푸라기가 많이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더 주의 해야겠죠?
이 외에도 차량 뒷면이 벽에 가까운 상태에서 공회전할 경우 배기가스 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동이 켜져 있으면 머플러의 온도가 굉장히 높아 화상의 위험이 있는데요.
따라서 아이가 머플러 근처에 접근하지 않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지금까지 머플러의 기능과 점검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내연기관과 연결된 머플러는 유해 물질을 정화하고 소음을 줄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머플러의 이상이 발견되면, 그 즉시 점검을 받아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