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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

2016-03-29
어린이 학교안전 - 축구 골대 편 여기는 학교운동장 과연, 무슨일이 벌어진 걸까요? 어느 가을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쉬는 시간 아이들은 축구골대에 모여 장난이 한창입니다. 축구 골대 그물망을 흔들기 시작하면서 매달리고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데요. 축구골대가 넘어지면서 아이들이 떨어지고 맙니다. 아이들 안전에 이상이 없을까요? 그래서 무심코 시작한 아이들 장난에 안전사고는 없을지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4~5학년 정도의 초등학생 몸무게와 비슷한 40kg의 모래주머니를 준비했습니다. 초등학생 10명이 축구골대에 매달릴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모래주머니를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10명의 학생이 축구골대를 흔들게 될 경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축구골대는 아주 쉽게 넘어지고 맙니다. 실제 아이들이었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텐데요. 40kg 10명의 아이들이 축구 골대에 매달려 흔들 경우 대략 3400Nm의 회전력이 축구골대에 작용하여 넘어뜨리게 됩니다. 이때 축구 골대가 넘어지게 되면 최소 20G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므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수박을 이용해 그 파괴력을 실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kg의 수박이 축구골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냥 부서지는데요. 이 파괴력은 어린이의 경우 팔 다리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파괴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발생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상상하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