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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5월 14일, 모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식품안전의 날’ 5월 14일, 모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식품안전의 날’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같은 기념일이 참 많은데요.
그중 5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데요.
그러나 프랜차이즈 업체의 폐기 빵 재사용부터 살모넬라균 김밥 등
음식에 대한 위생 논란은 최근까지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안전한 식품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안전의 날이란? 안전한 식품을 활용한 밥상

‘식품안전의 날’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도 많을 텐데요.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MFDS•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가 지정한 날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게 하고
식품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에겐 안전에 대한 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기도 하죠.
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 제정돼 올해로 21회를 맞았는데요.
5월 14일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 주간으로 정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의 날이 5월 14일 이유 식품을 연구하는 모습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식품안전의 날’을 제정한 이유는 뭘까요?
이는 우리나라 기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5월은 날이 본격적으로 따듯해지는 달로 기온이 올라가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활동도 활발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5월은 일교차가 큰 시기로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다고 해서
음식물을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로 인해 온도가 높은 낮에 식중독균이 번식해 음식이 상하는 경우도 잦아지죠.
실제로 식품안전정보 포털이 2014~2018년까지 5년간 발생한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식중독 환자 수가 7월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한 거랍니다.

식약처 식품 분야 인증 표시 
            [식약처 식품 분야 인증 표시]
            - HACCP(해썹) 인증
            -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식품과 약품의 안전을 보증해 주는 인증들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인증 마크를 눈여겨보면 조금 더 안전하게 식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마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HACCP(안전관리인증) 인증: 식품을 생산하면서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방지하고 오염을 막아주는 식품안전관리제도입니다.
이 마크는 식약처로부터 엄격하게 평가받아 통과한 식품에만 부착할 수 있죠.
HACCP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으로는 과자와 캔디류, 빵류와 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커피와 다류 제외), 즉석섭취 식품, 국수와 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등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때 이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식품을 즐길 수 있답니다.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 GMP란,
G-Good 질적으로 좋은, M-Manufacturing 제조업, P-Practice 실행,
실천의 약자로 질적으로 제조 기준을 실천하는 회사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의약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 면을 보장하는 기본 조건이며,
제조공정별로 검사가 진행되기에 불량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아주 낮습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2009년 5월부터 시행한 식약처의 인증 제도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줄 때, 해당 제품이 안전한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를 위해 식품의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준을 검토하고,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추었다고 판단될 경우 품질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식품 고르는 방법 우유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모습

다음으로는 안전한 식품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점포의 환경입니다.
점포 내부가 청결하고 정리가 잘 된 곳이 신선한 제품을 팔고 있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죠.
또한, 우유 등과 같은 유제품 이외에도 모든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계란의 손상 및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그리고 아무리 필요하더라도, 용기나 캔 등의 포장이 파손된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용기나 캔 등의 내부가 오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계란 역시도 금이 가거나 오염된 것은 피하는 게 좋답니다.

고기

육류나 생선류의 경우 구입 시 즙액이 다른 식품에 옮겨 묻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해서 옮겨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종류가 다른 식품을 취급할 때 점원이 집게를 바꿔서 사용했는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성질이 다른 음식을 함께 섞으면 냄새가 배기도 하고,
자칫 상한 음식의 세균이 옮길 수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안전하게 구입한 식품 구매했으면 보관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건 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 방법에 맞게 보관하는 것입니다.
냉장/냉동식품은 구입 후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해동 후엔 다시 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병 제품은 냉동실에 보관하면 병이 깨질 수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죠.
마지막으로 여러 번에 나눠 먹는 면류, 과자, 시리얼류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기르는 방법 
            [올바른 식습관 가르는 방법]
            1.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하기
            2. 가급적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3. 식사 중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기
            4. 음식은 꼭꼭 씹어서 삼키기

아무리 안전한 식품을 골라도, 식습관이 안 좋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죠.
가장 중요한 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영양소들은 우리 몸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우리 몸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3끼를 다 챙길 수는 없더라도 가급적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불규칙하고 계획되지 않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섭취하면
자신도 모르게 훨씬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식사할 때는 먹는 것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휴대폰을 하거나 TV를 보는 등 동시에 다른 일을 하게 되면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모를뿐더러 뇌가 먹는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해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음식 꼭꼭 씹어서 삼키기인데요.
음식물을 잘게 씹으면 소화를 돕는 침 분비량이 증가하여
원활한 흡수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답니다.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보다는 건강에 좋은 음식들과 친해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죠.

오늘 살펴본 것들을 잘 기억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도록 해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안전하게 식품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은 아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 살펴본 것들을 잘 기억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