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 경로는 식당, 카페, 학교, 숙박시설 등 다양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역학 조사를 살펴보면 대부분 실내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대중교통은 이용자가 수백, 수 천명이나 되며 밀폐, 밀접, 밀집,
이른바 ‘3밀’ 환경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 방역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중교통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방역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하기인데요.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수시로 손 소독하기입니다.
대중교통 내부에 손 소독제가 배치되어 있을 경우 탑승 직후,
하차 전 등 수시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만약 손소독제가 배치되어 있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소독용 물티슈나
휴대용 손소독제를 챙겨 다닌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다음으로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손을 씻고, 가능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손잡이를 잡고 여러 사람들과 스치면서 손이 오염되는데요.
이러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게 되면 호흡계로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대중교통 내에서 불필요한 대화 및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기입니다.
큰 소리로 대화를 하면 비말이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에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등
나와 타인을 모두를 위해서라도 배려하며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혼잡한 시간을 피해 좀 더 서두르거나 혼잡할 경우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지하철 내부 모니터에 칸 별 혼잡도 상태가 나와있는 경우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또한, 시내버스도 노선마다 버스 전광판 또는 N포털에
버스 노선의 번호를 검색하면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에 비슷한 노선으로 가는 버스가 많다면,
승객이 적은 버스에 탑승하여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동을 위해 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택시나 공유 차량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도 신경 써야 할 방역 수칙이 있습니다.
먼저 택시와 카풀, 공유 차량, 대절 차량은 탑승자
모두 마스크를 꼭 착용한 채 이용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좌석에 앉을 때도 최대한 운전자와 먼
대각선 자리에 앉아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전자에게 부탁을 해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
외기 순환 모드를 하는 등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킥보드나 공유 자전거 등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손잡이 부분 및 기기 부분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소독용 물티슈로 닦아낸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통수단 이용 시
주의사항’은 간단하지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꽤 있는데요.
불편하고 귀찮을 수 있겠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