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생활안전

2020-09-28
안전한 추석을 선물하세요(feat.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설렘이 가득한 추석도 다가오고 있지만,
올해는 꽤 조용한 추석을 맞이할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쉬움은
잠시 넣어두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명절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및 신청 방법과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추석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장사시설(묘지, 화장 및 봉안시설, 자연 장지)
방문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요.
신청 및 이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신청]
            1.	e하늘 온라인 추모, 성묘 사이트 접속
            2.	추모관 꾸미기(차례상, 분향, 헌화, 사진첩)
            3.	온라인 추모/ 성묘하기 (추모글 작성, 추억하기) 
            *출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먼저, 온라인 성묘 서비스 신청은 9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www.ehaneul.go.kr)에서 신청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방법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고인의 이름을
검색하고 고인의 사진 또는 봉인함 사진을 업로드한 다음,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하여 추모관을 꾸미면 되는데요.
이후에 가족 및 친지들과 공유하여 온라인 성묘를 드리면 됩니다.

한편, 지자체별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장사시설은
사전예약제, 차량 2부제, 방문객 사전예약 의무제, 하루 총량 예약제 등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미리 일정을 잘 파악하셔서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인 만큼 기본적으로 미리 알아야 하는
안전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추석연휴 중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예방법 [추석 연휴 중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정 내 화재사고/ 벌초 시 예초기 사고/ 과식으로 인한 배탈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중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장거리 출타로 인한 주택 내 화재사고,
벌초 시 예초기 안전사고, 벌이나 뱀에게 물리는 사고,
과식으로 인한 배탈, 설사 등이 있습니다.

(차량사전점검을 위해 자동차 엔진을 확인하는 모습)

추석 연휴에는 대개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를 이동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출발하기 전 안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TV, 라디오 등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행 경로, 거리, 소요시간 등을
미리 파악하여 여유 있게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엔진,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등 차량 사전점검뿐만 아니라 예비용 타이어, 삼각대,
휴대 공구 등 기본 상비품을 확인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위해 휴게소에 들려 스트레칭하는 모습)

다음으로는, 장거리 이동에 최대 위험요소인 졸음운전입니다.
2019년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새벽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평상시 대비 2.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의 수면 부족에 따른
집중력 저하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죠.
그러므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졸음을 달아나게 하고,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려 10분~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등
가급적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장거리 운전을 위한 스트레칭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바로가기 ▶ (http://naver.me/xmfyWDXI)

(집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를 잠그는 모습)

또한 장시간 집을 비우는 만큼 집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와 잠금장치 점검도 중요한데요.
비눗방울을 이용해 가스가 새는지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는 뽑았는지 확인하는
전기점검이 필요하며, 누전 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문(현관문), 창문 등 모든 출입문 문단속을 철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문,
우유 등 각종 정기배달의 경우 집을 비우는 동안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적, 동그랑땡 등 여러가지 전 음식)

마지막으로 과음,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로 인한 배탈,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례 음식을 먹기 전 음식 상태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사전에 당직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데요.
당직 병원과 의원, 약국 현황은 관내 전 소방서나 119상황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습니다.

[재난안전 안전전화]
            재난전략상황실 : 1588-3650 / 화재*구조*응급환자 신고 : 119 /
            응급환자정보센터 : 1339 / 상수도 고장신고 : 121 /
            전기고장신고 : 123 / 가스사고신고 : 3411-0019 /
            미아찾기센터 : 182 / 일기예보안내 : 131 /
            관광정보안내 : 134 / 철도안내 : 1544-7788 / 고속도로정보 : 1588-2505

지금까지 안전한 추석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방 조치’와 ‘침착한 태도’인데요.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에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안전사고의 예방은 물론,
신속한 사고 처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에 유의할 점 등을 사전에 꼼꼼히 익혀두는 것은 어떨까요?

안실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