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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가정 내 장난감 사고 주의! 안전한 장난감 사용법과 올바른 구매요령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장난감 안전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장난감 안전사고는 구슬, 비비탄, 풍선 등을 삼키거나
코 또는 귀에 넣는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오늘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장난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한 장난감 사용법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현황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현황]
            장소별 장난감 안전사고 발생 비율 : 가정 63%, 기타 37% / 
            연령별 장난감 안전사고 현황 : 5세 미만 80.6%, 5세 이상 19.4% /
            (*출처: 한국소비자원(2020년), *조사기간: 2017~2019(3개년))

2020년 4월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6,253건이었습니다.
이 중 63.0%(3,940건)이 가정에서 발생했는데요.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던 집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연령별(14세 미만) 장난감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5세 미만 영아가 낸 사고가 80.6%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특히 5세 미만
영아의 보호자는 더욱 주의 깊게 아이를 살펴야 합니다

유형별 장난감 사고 현황 [유형별 장난감 사고 현황]
            삼킴·삽입 - 삽입: 42.4, 삼킴: 10.5, 소계: 52.9 /
            물리적 충격 - 부딪힘: 14.7, 추락: 10.6, 기타: 10.3, 소계: 35.6 /
            제품 관련 및 기타 - 예리함·마감 불량: 7.2, 파열·파손·꺾여짐: 1.0, 기타: 2.8/ 소계: 11.5
            (*단위: % *출처: 한국소비자원(2020년))

장난감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작은 크기의 장난감을 삼키거나
삽입해 발생하는 ‘삼킴과 삽입’ 관련 사고가 52.9%(2,086건)로 가장 많았으며,
‘부딪힘’ 사고가 14.7%(579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삼킴과 삽입’ 관련 사고는 3세 이상 8세 미만의 아이들
(1,284건, 65.4%)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삼킴 사고의 경우 자칫 기도가 막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끄럼틀, 그네 같은 대형 장난감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10.6%(416건)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머리부터 떨어질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장난감 사용 시 안전 수칙 [장난감 사용 시 안전 수칙 질식]
            1.	단추나 유리로 되어 있는 장난감은 피해 구매하기
            2.	목구멍이나 귀, 코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장난감 구매하기
            3.	분해되는 장난감은 아이에게 주지 않도록 하기
            4.	작고 동그란 장난감, 눌렀다가 퍼지는 장난감을 주지 않도록 하기
            5.	인형의 눈, 코 등 부속품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긴 리본이나 끈은 자르기

그렇다면 삽입 및 삼킴으로 인한 사고예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아이들이 작은 제품을 삼킬 수 있으므로,
단추나 유리로 되어 있는 장난감 및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지는 장난감 구매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분해가 되는 장난감도 아이들에게 주지 않도록 해야 하죠.

다음으로 눌렀다가 펴지는 장난감은 자칫 아이들이 삼켰을 경우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형의 눈, 코 등 부속품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긴 리본이나 끈은 미리 잘라서 질식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장난감 사용 시 안전 수칙 낙상]
            1. 장난감을 높은 곳(가구 위 등)에 올려 두지 않기
            2. 바닥에 충격 완화 제품을 설치하기 (* 매트 위로 떨어져도 골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관찰하기)
            3. 지지대, 봉이 있는 대형 완구는 부품이 빠질 수 있으므로 제품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주의해서 놀기
            4. 미끄럼틀, 그네 등 대형 완구에 자녀를 혼자 두지 않기
            5. 미끄러져 내려오는 완구인 경우, 내려오는 방향의 장식장 테이블 등 위험 요소는 미리 치우기

부딪힘이나 추락으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장난감을 높은 곳에 올려두면, 아이들이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
올라갈 수 있으니 높은 곳에 올려 두지 않아야 하는데요.
또한 아이들이 높은 곳에서 장난감을 꺼내다 떨어질 수 있으니
바닥에 충격 완화 제품을 설치해야 합니다.

지지대, 봉이 있는 대형 완구는 부품이 빠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놀아야 하며,
대형 완구에서 놀 때에는 자녀를 혼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완구인 경우 내려오다가
부딪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려오는 방향에
위험 요소는 미리 치워야 합니다.

온라인 완구 구매 시 체크리스트 [온라인 완구 구매 시 체크리스트]
            1. 독성이 없는 물질로 제작되었는지 점검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판매 금지 혹은 리콜 제품인지 확인)
            2. 제품의 상세 정보(KC마크, 사용 가능 연령, 사용자 주의사항, 판매자 연락처) 등 제품의 중요사항 점검
            3. 완구를 가지고 노는 도중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빨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엔 손 씻기
            4. 제품사고 발생 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관련 사례 제보

완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입 단계부터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온라인 완구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독성이 없는 물질로 제작되었는지 점검해야 하는데요.
이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을 통해
판매 금지 혹은 리콜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상세 정보(KC마크, 사용 가능 연령, 사용자 주의사항) 등
제품의 중요사항을 점검해야 하고, 완구를 가지고 놀기 전
완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한 후 적절한 장난감을 선별하여
자녀에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완구를 가지고 노는 도중에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빨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엔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사고 발생 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 관련 사례를 제보해야 하며
혹시 모를 또 다른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지금까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장난감 사고 현황 및 안전 수칙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장난감 사고 없이 즐겁게 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장난감을 선별하고, 어른들의 꾸준한 관심과 교육이 중요한데요.
옆에서 주의 깊게 신경을 써 준다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놀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