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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과 사고의 이해

2019-10-23
드론 비행 전에 체크할 것! 드론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수칙

드론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뜻합니다.
드론(drone)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수벌을 뜻하는 ‘drone’에서 유래되었다는 건데요.
드론의 비행 소리가 마치 ‘수벌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소리’와
비슷해서 드론(dron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기술 발전으로 드론이 점차 보급화 되면서 드론 비행을 취미로 삼고 계신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드론(drone)’ 하면 수벌 대신 무인 조종 비행체인 드론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드론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드론으로 인한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취미용 드론은 작은 크기의 기체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드론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의 드론 이용 현황
  • 국내에 등록된 드론 - 출처 국토교통부 : 2016년 2,172대, 2017년 2,900대, 2018년 7,177대 3배 이상 증가
  • 국내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자 - 출처 국토교통부 : 2016년 1,326명, 2017년 2,144명, 2018년 1만5,671명 약 10배 이상 증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드론 숫자는 2016년 2,172대, 2017년 2,900대, 2018년 7,177대입니다.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어요!
그 중에서도 12kg 이상인 드론은 띄울 때 반드시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그 숫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자는 2016년 1,326명, 2017년 2,144명, 2018년 1만5,671명으로
3년 사이 약 10배가량 증가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드론을 사용하는 업체 수도 2016년 1,030개, 2017년 1,501개,
2018년 2,195개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론 비행이 대중화되면서 안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론 이용자 5명 중 1명은 사고 경험! 드론 사고를 경험한 적 있나요? - 조사 대상 드론 이용 경험자 463명 - 출처 한국소비자원(2017) - 미경험 79.5%, 경험 20.5%

2017년,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했는데요.
드론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463명이었으며, 그 중 20.5%가 드론 위해사고를 경험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드론 이용자 5명 중 1명은 사고를 경험한다는 건데요.
드론 위해사고 발생 장소는 공원 등 야외활동(38.9%), 드론 야외체험이나 드론 야외 교육장(33.7%), 가정(26.3%),
드론 실내체험이나 드론 실내 교육장(24.2%), 드론 경기장(18.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론 사고는 실내, 야외, 심지어 가정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드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유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드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드론 사고 유형
  • 드론 충돌로 인한 부상
  • 프로펠러에 의한 열상(찢어짐)
  • 프로펠러에 의한 관통상
  • 드론과의 충돌로 인한 재물파손
  • 배터리 폭발 또는 발화

2017년 한국소비자원의 ‘드론 안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드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에는 드론 충돌로 인한 부상, 프로펠러에 의한 열상(찢어짐),
프로펠러에 의한 관통상, 드론과의 충돌로 의한 재물파손, 배터리 폭발 또는 발화가 있습니다.
드론의 프로펠러(날개)는 날카롭고, 비행 시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충돌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충돌방지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드론을 구매하실 때에는 프로펠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펠러(날개)의
회전 범위를 완전히 감싸는 안전가드가 있는 드론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위해 사례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2017년 1월에 드론 배터리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2019년 7월에는 5세 어린이가 드론과 충돌해 입술을 꿰매는 사고가 발생했고, 미국에서도 2015년 6월 만 2세 유아가 드론 프로펠러에 눈을 부딪쳐서 안구에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론 비행 금지! 드론 비행 금지 구역
  • 비행장 주변 관제권 : 반경 9.3km
  • 비행금지구역 : 휴전선 일대, 서울 강북, 원전 주변, 공항 또는 비행장 항공기 이착륙
  • 고도 150m 이상

드론 비행이 금지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 관제권은 이착륙하는 항공기와 충돌 위험이 있어 비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서울 강북지역과 휴전선·원전 주변은 보안상의 이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공기 비행항로가 있는 150m 이상의 고도에서도 드론 비행을 할 수 없는데요.
만약, 드론 비행 금지 구역에서 비행하고 싶다면 지방항공청 또는 국방부의 허가를 꼭 받아야 합니다.
드론 항공법 위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9년 10월 8일,
국토교통부는 불법 비행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 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첫 적발시에 최대 20만 원이었던 과태료를 100만 원으로,
두 번째 적발 시에는 최대 5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따라서 비행 금지 구역을 꼭 확인하고 드론을 비행해주세요! 비행 금지 구역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분들은 ‘Ready to fly’ 앱을 통해서 손쉽게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론 비행 금지 구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드론을 사용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상식들!] 바로가기

드론 비행 안전수칙! 드론 비행 안전수칙
  • 비행 전에 해당 제품 매뉴얼 숙지하기
  • 비행이 가능한 곳에서 육안 거리 내로 비행하기
  • 이륙, 착륙 시 2~3m의 안전거리 유지하기
  • 야간(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에 비행하지 않기
  • 사람이 많은 곳 위로 비행하지 않기
  • 비행 중 위험한 낙하물 투하하지 않기
  • 조종자 음주 상태에서 비행하지 않기
  • 사고 발생 시 관할 지방항공청으로 연락하기
  •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 비, 눈을 피하고 장갑 착용하기

드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드론 비행을 하기 전에 해당 제품의 매뉴얼을 꼭 숙지해주세요.
그리고 비행이 가능한 곳에서 육안거리 내로 비행해야 하는데요.
이때, 주위 환경을 확인하고 비행경로를 미리 구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이륙하고 착륙할 때 충돌할 수 있으니 2~3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에 비행해서는 안 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비행을 자제해야 해요.
비행 중에 낙하물을 투하하거나 조종사가 음주 상태일 때 비행하는 건 매우 위험하니 절대 하면 안 되겠죠?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관할 지방항공청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드론 비행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저온은 비행 성능과 조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행 전에 기상 조건을 확인하고
강한 바람, 비, 눈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각이 무뎌진 손으로 리모컨을 조작하는 것이 위험하니 겨울 야외에서 비행할 때는
장갑 착용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주세요!

드론 사고는 드론 조종자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드론으로 인해 충돌하거나 다칠 수 있어요.
따라서 조종자는 잘못하면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조종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주변 어디에나 있을지 모르는 드론에 대해 주의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