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화장실 한 어린이가 고통을 호소하는데요. 과연, 무슨일이 벌어진 걸까요? 지금은 쉬는 시간입니다. 쉬는 시간 가장 북적이는 화장실, 아이들이 급하게 달려오는데요. 이런! 장난치면서 먼저 밀치고 들어가더니 문을 닫아 손을 다쳤네요. 이번에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받은 반지를 끼고 학교에 온 어린이는 이날 화장실에서 장난을 치기위해 화장실문에 매달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학생1 : 야 거기서 뭐하냐, 똥싸? 학생2 : 아 빨리 나가. 학생1 : 야 너 뭐하냐, 똥싸냐 학생2 : 아 뭐야 빨리 나가. 학생1 : 싫은데~ 갑자기 손이 미끄러지면서 반지가 모서리에 끼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과연, 학교 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화장실 문을 무심코 닫을 경우 오이는 칼로 자른 듯 반토막이 나고 맙니다. 단단한 당근도 마찬가지입니다. 채소들 보다 더 단단한 쇠막대는 어떨까요? 이것도 아무 힘도 써보지 못하고 쉽게 휘어집니다. 여러 개의 쇠 우산살로 만든 우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엔 학교 시설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서리들에 반지를 낀 손으로 매달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쉽게 반지가 살을 파고들어 손가락에 다발성 골절 및 절단 진단을 받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학교 시설물 중에 튀어나온 금속 모서리에도 위험성은 도사리고 있는데요. 특히, 반지를 낀 손가락이 모서리에 걸릴 경우 손을 잡아당기는 힘과 모서리에 의한 반작용력에 의해 손가락에 골절상을 쉽게 입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