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이 도서관 또는 서점에 들러 평소에 읽고 싶던 책을 고르실 텐데요.
이번 가을에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환경부에서 선정한 우수 환경 도서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준비했는데요.
그럼 지금 바로 키즈현대와 함께 알아볼까요?

환경부가 2년마다 환경 보전의 지혜를 담은 우수 환경 도서를 발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환경부는 199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우수 환경 도서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우수 환경 도서는 학계와 환경 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독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유아용,
초등학생용(저/고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전 연령층으로 구분하여 선정합니다.
총 100권의 책으로 구성된 2018년 우수 환경 도서는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데요.
세부 목록은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환경 보전 의식과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도서
- 독자층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된 도서
- 주제 전달 방식이 창의적이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작된 도서
-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가치 중립을 지킨 도서
우수 환경 도서의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국민들에게 환경 보전 의식과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책인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데요.
그다음으로 독자층에 맞게 내용이 구성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주제와 메시지 전달 방식의 창의성 그리고 편집, 인쇄, 디자인을 고려하는데요.
이 외에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작되었는지, 내용에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가치 중립을 지켰는지를 판단합니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보존협회는 우수 환경 도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는데요.
환경 교육 포털 사이트에서 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우수 환경 도서!
그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서 외에도 독후 활동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책을 읽은 다음 주제에 맞는 과학관 또는 환경 체험관을 방문하면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고 내용에 맞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겠죠? 만약 미세먼지를 다룬 환경 도서를 읽었다면 미세먼지 저감 식물(공기 정화 식물)을 키우며 아이와 함께 대기 오염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이처럼 환경 도서는 독서만큼이나 독후 활동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부모님들은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 말하기 : 독서 토론, 퀴즈 내고 답하기, 인터뷰 형태로 바꿔 말하기
- 읽기 : 같은 작가의 다른 책 읽기, 같은 주제의 다른 글 읽기
- 쓰기 : 감상문·독서 일기 쓰기, 결말과 장르 바꿔 새롭게 구성하기
- 예술 : 역할극, 인상 깊은 내용 그림 그리기, 소재를 찰흙으로 만들기
독후 활동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우선 독후 활동은 말하기, 읽기, 쓰기, 예술 활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말하기에는 독서 토론과 퀴즈 내고 답하기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인터뷰 형태로 바꿔 말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읽기 활동으로는 같은 작가의 다른 책, 같은 주제의 다른 글 그리고 관련 기사를 함께 읽기도 합니다.
또한 쓰기 활동으로 감상문 및 독서 일기 쓰기와 결말과 장르를 바꿔 내용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술 활동에는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말과 행동을 하는 역할극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인상 깊었던 내용을 그림이나 만화로 그려보거나 줄거리의 소재를 찰흙이나 지점토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과도한 독후 활동으로 아이가 책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수 환경 도서와 이를 통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관심 어린 지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아이와 함께 우수 환경 도서를 읽으며, 환경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