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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나무도 아프면, 병원에 가나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주는 나무! 나무는 해충이나 병원균, 잘못된 농약 사용으로 병이 들거나 태풍∙폭우∙폭설∙자잔 등 자연재해로 인해 훼손되기도 하는데요. 나무가 아플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5년, 수목관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비 전문가에 의한 관리 92% 부적절한 농약사용 69% 출처 산림청 / N = 전국 아파트 단지 및 학교 307개소
            과거 우리나라 나무의 대부분은 비전문가가 관리했습니다. 또한, 농약이 부적절하게 사용되면서 나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주었는데요.
적합한 수목관리를 위해 2018년 6월 산립보호법을 개정했습니다. 나무진료는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에서 나무의사만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나무의사란? 병든 나무를 진단 및 치료하고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는 사람 나무의사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 훼손된 나무를 식별하고 피해 증상을 통해 병해충을 구분
            처방 / 곤충이나 병원균 등에 의한 나무 피해 원인을 조사하고 처방 및 치료를 통한 지속적인 건강성 유지
            치료 /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해 약제를 살포하고 토양 상태 점검 및 개선
            예방 / 나무가 최상의 건강 상태로 자랄 수 있도록 위험한 나무를 선정∙제거∙ 및 유지∙관리
나무의사는 나무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나무가 아프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겠죠? 지구의 소중한 자원인 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자연을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