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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자동차 이야기

2019-06-09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역사
1960년대 ~ 1970년대 트럭과 버스 판매&개발 시작
소형 상용차 포터가 탄생하다!
D-750 (1969)

현대자동차는 설립된 지 2년 뒤인 1969년부터 트럭과 버스를 생산하고 판매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 상용차는 첫 국산 연료 펌프를 탑재한 트럭 D-750
디젤 엔진을 앞쪽에 장착한 버스 R-192입니다.

포터 (1977)

1976년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인 포니를 출시한 현대자동차는
1977년부터 독자적인 상용차 개발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2월, 우리나라 최초의 디젤 소형 상용차 포터
차체와 엔진까지 국산화된 중형 트럭 바이슨이 탄생했는데요.
이때부터 소형 트럭의 대표 주자가 된 포터는 지금도 열심히 도로 위를 달리고 있죠.

이듬해인 1978년엔 25인승 준중형 마이크로 버스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종류의 상용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 1990년대 독자 디자인과 설계로
본격적인 상용차 시장을 열다!
마이티 (1987)

1987년에 탄생한 마이티 트럭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트럭입니다.
냉동탑차나 견인차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1998년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디자인과 설계까지 한 마이티II로 거듭났고
E-마이티, 올뉴마이티로 업그레이드되며 지금까지 이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러스 (1988)

1988년엔 현대자동차 최초의 미니버스 독자 디자인 모델인 코러스가 출시됐습니다.
1998년 단종된 이후에도 2000년대까지 마을버스로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현대자동차는 코러스를 출시하며 상용차의 라인업을 넓혔을 뿐 아니라
상용차 디자인까지 가능한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2000년대 더 세련되고 친근한
상용차를 만나다!
에어로시티와 에어로타운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버스인 에어로시티에어로타운.
전국의 수많은 시내버스들이 바로 이 모델인데요.

1994년 에어로타운, 2000년 에어로시티를 출시하고
2008년에 새로운 세대를 출시하며 국민 버스로 등극했습니다.

오늘과 미래의 상용차 더 특별한 상용차
콜라보레이션
쏠라티

2015년에 출시된 쏠라티는 국산차 최초의 15인승 미니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급인데요.

세련된 디자인에 넓은 공간은 물론 편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쏠라티 무빙스튜디오 내부 (2017)

지난 2017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언제든 방송이 가능하도록
차 안에 고성능 카메라와 음향, 조명 장비 등을 장착한 스튜디오가 되기도 하고
또 이동 시간이 긴 아티스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160도까지 젖혀지는
편안한 가죽 시트와 전문 메이크업 공간 등을 갖춰 움직이는 호텔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더 똑똑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
더 똑똑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 엑시언트

현대자동차는 미래 기술을 담은 상용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2018년 8월 국내 최초로 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했습니다.

정밀한 지도 데이터와 자동차의 센서를 바탕으로
트레일러를 연결한 트럭이 스스로 주행상황을 인지하고
의왕부터 인천까지 이어진 고속도로를 달린 것이죠.

*운전자 대신 자동차가 스스로 생각하고 운전하는 기술

V2V라는 자동차와 자동차 간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뒤에 있는 차들이 앞에 있는 차와 간격을 이뤄 주행하는 기술

현대자동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비와 물류량을 모두 높이는
군집주행 대열운행 기술도 성공시켰습니다.

군집주행 대열운행 기술은 플래투닝(Platooning)이라고도 하는데요.
V2V(Vehicle to Vehicle)라는 자동차와 자동차 간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뒤에 있는 차들이 앞에 있는 차와 간격을 이뤄 주행하는 기술입니다.

더 깨끗한 사용차
친환경 기술
더 깨끗한 사용차 친환경 기술 일렉시티

다가오는 미래에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는 친환경 기술은 상용차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2018년에 등장한 일렉시티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무공해 전기버스입니다.

무려 8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일렉시티는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 오염도 걱정 없고, 소음이 없어 조용하며, 운행 비용도 경제적이죠.
배터리를 모두 충전했을 때 최대 주행거리는 약 319km까지 가능합니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또 다른 친환경 기술인 수소전기차 개발에도 앞장서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전기버스도 선보였는데요.

2018년 11월 울산에서 첫 정기 노선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서울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30대가 운행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는 차량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수소전기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 버스 일렉시티

더 똑똑하고 깨끗하고 새로운 상용차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