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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자동차 이야기

2020-01-06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모든 것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모든 것 *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자동차의 앞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인데요.
그릴은 자동차가 주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구성 요소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 자동차의 얼굴!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해서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까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까? * 싼타페(SANTA FE)

라디에이터 그릴은 방열기(Radiator)를 보호하기 위해서 덮어놓은 철망을 뜻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냉각에 필요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건데요.
그릴 사이의 구멍으로 공기를 유입시켜서 냉각수와 엔진의 열을 식혀줍니다.
그 외에도 엔진룸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도로 위 파편이 라디에이터와 부딪혀 파손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해요.
또한 주행 시 가장 먼저 바람을 맞는 부분이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서 자동차의 공기저항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자동차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짓는데요.
자동차가 처음 발전하던 시기인 20세기 초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대부분이 세로로 길고 넓은 사각형 형태였지만
현재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우아한 라인 '캐스케이딩 그릴' * 쏘나타(SONATA)

현대자동차는 눈에 띄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캐스케이딩 그릴'입니다.
2019년 3월에 출시된 8세대 쏘나타(DN8)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캐스케이딩 그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넓게 벌어진 그릴이 후드와 연결되면서 입체적인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그릴이 차체의 곡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통합형 디자인 '더 뉴 그랜저' *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2019년 11월에 출시된 '더 뉴 그랜저'에서는 더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현대자동차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순하게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들어 오는 형태가 아니라,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더 뉴 그랜저'는 디자인 외에도 현대차 최초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하고, 장시간 주행 시 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주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릴이 막혀 있는 차량이 있다?! *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

라디에이터 그릴이 막혀 있는 자동차도 있습니다.
엔진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 꼭 필요한 그릴이 어떻게 막혀 있을 수 있을까요?
내연기관 자동차는 '흡기-압축-연소/팽창-배기' 4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동력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열과 마찰이 발생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서
유입된 공기가 라디에이터 내부의 냉각수를 식혀줘야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모터' 2단계만 거치면 에너지가 모터를 작동시켜서 바퀴를 움직이는데요.
즉, 배터리와 모터에서만 열만 발생하기 때문에 그릴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릴이 막혀 있으면 공기저항에 영향을 주어, 주행효율이 향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전기자동차의 그릴은 막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라디에이터 그릴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자동차의 기능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도전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또 앞으로 어떤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도 자동차의 얼굴, 라디에이터 그릴의 진화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