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인간과환경

2014-07-03
<멋진 친구 댕기도령> 우와. 옛날에는 엄청 살기 불편했겠다. 우리 준이는 왜 그렇게 생각해? 집에 씻을 곳도 없고 화장실도 없잖아요. 음. 그랬을 수도 있겠네. 그렇다니까요. ‘우웅~~우웅~~’ (음산한 소리) 헛! 아빠! 엄마! 누구야? 난 여기서 400년 동안 살고 있는 댕기도령이야 뭐라고? 여기서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어? 나도 몰라. 신비의 구슬을 삼키고 나서는 이렇게 되었지 뭐. 아.. 이건 뭐야? 이건 창포야. 이렇게 잎과 뿌리를 우려 머리와 몸을 씻어. 비누로 하면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데? 나도 비누 써봤는데 창포가 좋아. 물을 오염시키지 않거든. 이건 더러운 물 같은데? 쌀을 씻을 때 나온 물이야. 이것을 모아 음식을 하거나 숭늉을 끓여 먹기도 하고, 기름기 있는 그릇을 씻는데 쓰기도 했어. 귀찮지 않아? 내가 쭉~ 여기 400년 동안 살아봤는데 이게 좋더라구. 환경에 피해안주면서 사는 이 방법이 더 좋은 것 같아. 으~음~ 그렇구나… 어! 댕기도령은요? 초가집은요? 댕기도령? 꿈을 꾼거니? 그래도 좋은 꿈이었어요. 조상님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았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우리 친구들도 우리 조상들이 어떤 지혜로운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했는지 함께 알아봐요. 안녕~